세무조사 대응 대상 기업이라면 알아야 할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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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sha 작성일 25-07-01 23:07 조회 29 댓글 0본문
지난 기업조사 금요일은 월의 첫번째 금요일이라 미국 노동부의 월간 비농업 고용 지표가 발표되던 날 이었습니다. 11월 지표가 나오고 나서 월간 신규 고용(헤드라인)은 약 22만 명이 나오면서 이 정도면 견조하다, 그리고 실업률은 아슬하게 반올림으로 4.2%으로 나오면서 좀 오르긴 했으나 이 정도면 골디락스 지속이라는 시장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아래는 미국의 고용(일자리) 추이 관련 대표적인 두 데이터인 기업조사에 의한 고용(All employees, total nonfarm, 황색 실선)과 가계 설문조사에 의한 고용(Employment level, 검정색 점선)의 추이를 보여줍니다. 두 데이터의 동시에 존재하는 1940년대 후반의 시작점이 다르니 절대적인 수치는 계속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은 기업조사 당연해 보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이후 나타난 구간구간별의 변화 추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현재의 헤드라인(대표 고용 지수)은 기업조사에 의한 고용(All Employees, total nonfarm)이고, 뉴스에서 인용되는 것이 이 수치입니다. 한편 가계 설문조사에 의해 나오는 데이터는 고용(Employment level)과 실업(Unemplyment level)로 나뉩니다. 기업조사에서는 실업 데이터는 나오지 않으니 실업자수 기반으로 도출되는 실업률(Unemployment rate)은 가계 대상의 설문조사에 기반합니다. 우리가 보통 뉴스에서 보는 고용의 헤드라인(기업조사)과 실업(률)의 헤드라인(가계조사)의 조사 기준이 다른 것이죠. 아래 차트는 가계 설문조사로부터 나온 고용 상황의 응답(Employment level)과 실업 상황의 응답(Unemployment level), 그리고 이 둘을 합친 경제활동인구(Civilian 기업조사 labor force Ϟmployment + Unemployment level)를 보여 줍니다. 여기서의 실업자수에서 경제활동인구를 나눈 비율이 바로 실업률[%]가 되겠습니다. 실업률 데이터는 특성상 가계(개인) 대상의 설문조사를 통해서 나올 수 밖에 없으니 이 가계 설문조사가 헤드라인이 되고, 보통 고용 상황은 설문 외에 기업의 급여 명부에서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신뢰도가 더 높다고 여겨져서 고용은 기업조사가 헤드라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이든 정부 들어서 특히 고용 관련 데이터들에 흥미로운 괴리 현상들이 많이 보이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기업조사에 의한 고용(황색선)과 가계조사에 의한 고용(검정 점선)의 전년동기대비[YoY] 추이를 같이 놓고 비교한 차트입니다. 위에서 본 기업조사 절대적인 수치는 계속 다를 수 밖에 없으나 몇 년 안되는 특정 단기? 구간에서의 변화 추이는 중간중간 약간의 괴리는 나타나더라도 결국 대체로 비슷하게 수렴해 가며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략 2022년 중반경 부터 조금씩 이 둘 사이의 전년비 변화율이 벌어지면서 최근에는 좀 과거 데이터에서는 보지 못했던 과도할 정도의 괴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 관련 동영상들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도 이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이 있었습니다. 1) 코로나 사태 이후부터 가계조사 설문의 응답률이 떨어져서다, 2) 또는 바이든 정부들어 공화당 지지자들의 응답률이 떨어져서다, 3) 혹은 불법 이민자로 인한 기업조사 효과 때문이다 등.. 이 중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의 응답률 문제라기에는 한참 팬데믹이 심했던 2020년이나 2021년까지는 큰 괴리가 없다가 2022년 중반 이후부터 괴리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 이상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바이든 정부에서의 공화당 지지자들 응답률 저하 때문이라기에는 설문 조사가 고용 상황에 더 부정적으로 응답을 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도 뭔가 이유로 갖다 붙이기에는 적합해 보이진 않는 듯 합니다. 그나마 이 셋 중에서 그럴 수도 있겠다고 가장 동의가 될만한 부분은 3)번의 '불법 이민자로 인한 영향'입니다. 뉴스를 통하여 바이든 정부 초반이 좀 지난 이후부터 불법 이민자들이 급증했었음을 들었을 겁니다. 기업조사 바이든 정부가 2021년 1월부터였으니 좀 지나서 2022년 초중반 이후부터 이런 괴리 현상이 발생한 것도 대략 시점도 맞아 보입니다. 노동부의 설문조사 대상에 최근 몇 년 동안에 들어온 불법 이민자들이 리스트에 들어 있을리는 만무해 보이니까요. 그럼 최근 약 1년 동안 과거에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저 괴리의 차이는 이전에 들어온 불법 이민자들이 원래 미국에 있었던 미국 시민들의 일자리를 대신(?) 채운 것일 수도 있겠다.. 는 생각을 해 볼 수 있겠습니다. 불법 이민 효과를 포함한 전체의 관점에서는 아직 고용이 양호하다고 하지만, 기존 미국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고용 상황이 과거 사례상 기업조사 침체에 이미 진입해 있는 것처럼 느껴질 듯 짐작됩니다. 그런데 트럼프 당선인은 임기가 시작하자마자 새로운 불법 이민자를 봉쇄하는 것은 물론, 기존에 입국한 불법 이민자들에 대해 추방할 수도 있음을 계속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이것이 미국의 고용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기존 미국 시민들에게는 일자리 경쟁자들이 줄어들어서 좋을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양적 측면에서는 적어도 상당기간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질 듯 합니다. 한동안 미국 경제에 +효과를 주던 것이 반대로 돌 수 있는 여지를 만들 수 있는 부분이 됩니다. 이 영향이 어느 정도 될지를 보는 것도 향후 미국 경제와 기업조사 증시를 가늠할 때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가 될 듯 싶네요. 얼마 전에 파월 의장이 연설에 나와서 미국 경제는 여전히 좋다좋다고는 하지만 이런 좀 억지스러운 데이터들이 중간중간 포진되어 있다는 것은 염두에 두고서 미국 증시에 대한 긴장을 놓아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p.s. 그리고 지난주 후반경(대략 12.5~12.7)에 제 이 네이버 아이디가 잠시 해킹(?) 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정황이 있어보여서, 혹시라도 해당 기간에 이 아이디로부터 이상한 메일이나 메모가 간 것이 있다면 그건 제가 보낸 것이 아니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분석 #경제분석 #증시분석 #주식시장 #금융시장 #미국고용 #비농업고용 #미국고용기업조사 #미국고용가계조사 #미국실업률 #미국경제 #미국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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