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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e Magazine] 모순 / 양귀자 / 도서출판 쓰다 / 소설추천 / 헤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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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ella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5-04-19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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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소설책출판 아니게 우리 집에 두 권이나 있는 책, ;6개월만에 치과 진료를 위해 대전으로 기차를 타고 가는 토요일...가볍게 읽을 책으로 고른 책이었는데, 막상 읽으니 마냥 가볍지만은 않았던 책...​첫 느낌은...어려웠다, 아니 난해했다.덜컹거리는 기차에서 이 소설에 대한 어떤 배경 소설책출판 지식이 없이 그냥 읽기 시작한 책은 쉽사리 술술 읽히지는 않았다. 처음은 좀 철학적이란 느낌이 들어서...​챕터마다 있는 동그라미가 어떤 것은 비어 있고, 어떤 것은 검은 색으로 채워져 있는 구성. 뭐지 하면서 조금은 힘겹게 읽다가 두 가지의 소설책출판 동그라미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순간, 갑자기 이야기가 확 집중되면서 단숨에 읽게 된 책이었다.​어린 시적부터 하나인 것처럼 삶을 살아내는 구와 담이의 사랑 이야기...같은 상황을 구와 담이의 입장에서 그들이 생각과 느낌을 훔쳐보듯 따라가며 집중하다 보면 안타깝기도 아름답기도 소설책출판 처절하기도 한...그런 이야기...​​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나서,그 기억만으로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담이'로 가득찬 '구'의 기억,이 생의 삶이 끝난 순간에도 '나의 미래'라며 다른 우주에서 온전히 기억하고 있겠다는 '구'의 마음을 '담이'도 똑같이 느꼈으리라...​... 그러니 이제 내가 바라는 것은, 소설책출판 네가 나를 기억하며 오래도록 살아주기를. 그렇게 오래오래 너를 지켜볼 수 있기를.- 본문 중에서 -죽은 '구'를 온전히 먹는 '담이'의 마음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그리고 그 '먹는다'라는 말이 단어 그대로의 뜻인지 계속해서 머릿 속에 곱씹으며 읽게 되기는 소설책출판 했던...​이 책 뒷표지에 써 있는 ;라는 말이 자꾸 남는다. 첫 시작이 '구'의 죽음이고 마지막에 천 년토록 살아남아 그 시간만큼 너를 느낄 수 있다면 좋겠다는 '구'의 바람처럼 최대한 오래 살아남는 것이 원하는 전부라 말하는 '담이'의 믿음을 소설책출판 나타내는, 그들의 사랑을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 말 같아서...​그래서...그들은...서로의 자리에서 기억하며 행복했을까...?팍팍한 삶에서 온전히 자신 같았던 '구'와 '담이'의 사랑은 계속되고 있겠지...?​;제목이 왜 '구의 증명'일까...?구의 마지막 말들로 담이에 대한 사랑이 증명된 것일까,아니면 담이의 행위들로 구에 소설책출판 대한 사랑이 증명된 것일까...?어쨌든... 짠한 그들의 사랑으로 가슴 한 구석이 쩌릿한 그런 책이었다, 나에게는...​;가난하고 팍팍한 삶 속에 던져졌지만 온전히 나 같은 서로가 있음으로 외롭지 않았던 두 사람의 처절하고 완전한 사랑 이야기#책 #책리뷰 #구의증명 #최진영소설 #구와_담이의_사랑이야기 소설책출판 #처절하고완전한사랑 #죽음_이후의_사랑 #남겨진것들 #그래서그들은행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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