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강의 체계적으로 배우는 웹소설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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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도 소설강의 계속 PD교육이나 웹소설 강의에 대한 추천 요청을 자주 받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강의자의 입장에서, 이런 추천은 매우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 분야에서 진정한 전문성 없이 활동하는 이들, 소위 '사짜'들을 꽤 많이, 그리고 정기적으로 목격해왔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부분은 이런 '사짜'와는 거리가 먼 제대로된 강사분들이 많지만 일부 '사짜'가 남기는 폐해가 꽤 타격이 크기 때문에 계속 더 신중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광고와 후기를 구분하는 법블로그를 검색하다보면 소설강의 웹소설 강의&quot웹소설 학원&quot등으로 검색하면 마주치게 되는 수많은 '수강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진짜 수강생의 솔직한 경험담인지, 아니면 교묘하게 포장된 광고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일부 방법 정도는 있지만요.가장 명확한 기준은 강사의 이름 표기 여부입니다. 창작 강의에서는 '누가 가르치는가'가 핵심적인 고려사항입니다. 실제 수강 후기라면 자연스럽게 강사의 이름이 언급되기 마련입니다. 반면, 억대 연봉 1타 현역 웹소설 작가라는 화려한 수식어만 있고 정작 강사의 이름은 생략된 광고들을 소설강의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건 순수한 광고입니다.진짜 수강 후기라면 당연히 누구에게 배웠다는 정보가 빠질 리 없거든요. 이런 기본적인 정보조차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 강의는 그 신뢰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수강료가 명확하게 표기 되지 않는 형태의 시스템은 그것만으로도 강사와 무관하게 의심을 쉽습니다.직접 수강생이 강사와 아무 연관점이 없는 회사의 영업담당과 딜을 쳐서 수강료를 정한다는 것부터가 이상한 거니까요. 심지어 그런 강의 중 대다수는 국비지원으로 회사에서 금액을 가져가고 대부분 강사에게 소설강의 지급하는 강의료는 시간당 몇만원 수준으로 낮은 경우도 많습니다.(예외적으로 일부 인기 강사의 경우만 당연히 페이질 수 있습니다.) ​창작 교육은 도움이 되는가?최근 한 웹소설 아카데미 소식에 달린 댓글 중 이런 아카데미가 초보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저는 창작 교육은 무술에 비유하자면 도장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전에서 부딪히며 배우는 방법도 있지만, 기본기를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니까요. 다만, 도장에서 배운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토대로 소설강의 실제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야만 진정한 성장이 가능합니다.그렇기에 좋은 창작 교육에는 반드시 다음 요소들이 포함되어야 합니다:장르소설(웹소설)을 위한 기본적인 작법최신 트렌드와 업계 정보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질적인 노하우이런 요소들이 빠진 강의는 그 가치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기본이 빠진 형태는 뭔가 그 빠진 기본을 매우기 위해 무리수를 두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핵심은 기본기입니다.​입문자와 경험자를 위한 차별화된 접근창작 교육은 사실 수강생의 수준에 따라 다르게 구성되어야 합니다. 입문자와 경험자는 각기 다른 니즈를 가지고 소설강의 있기 때문입니다.​입문자는 기본기 구축이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화려한 기술을 구사하기 전에 그것을 가능케 하는 체력과 근력이 필요하듯, 창작에도 튼튼한 기초가 필요합니다.​반면 경험자는 이미 형성된 잘못된 습관을 교정하거나, 독자와 시장에 대한 더 깊은 분석, 그리고 한 단계 더 높은 기술을 습득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또한, 같은 강의를 들어도 입문자와 경험자가 얻어가는 바는 다릅니다. 우리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정보를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바로 이런 맥락입니다.​개인화된 교육의 소설강의 가치과거 창작 스토리 작가협회에서 진행된 특강에서, 저는 장르 문학계에서 잘 알려진 작가들의 노하우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경험은 저에게는 매우 값진 것이었지만, 모든 수강생이 동일한 가치를 느끼지는 못 했을 것입니다같은 정보를 접해도 개인의 배경지식, 경험, 관심사에 따라 그 수용도는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가장 이상적인 창작 교육은 1:1 맞춤형 지도일 것입니다만 - 비록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형태입니다.​마치며강의를 선택할 때는 당연하지만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화려한 광고나 모호한 수식어에 현혹되지 소설강의 말고, 강사의 실제 경력과 교육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무엇보다, 어떤 형태의 교육이든 그것은 단지 도구일 뿐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진정한 성장은 배움을 실제 실력으로 연결시키고, 끊임없이 자신과 자신의 실력을 돌아보며 발전시켜 나갈 때 이루어집니다.​제가 무엇보다 두려워하는 죄는 '확신(certainty)'이라는 ;의 한 대사처럼, 창작과 기획, 이런 강의 학습에 있어서도 절대적인 확신은 경계해야 할 대상일지 모릅니다. 모든 것을 의심해봐야 하며, 그 의심은 자기 자신의 방식과 믿음에도 향해야 합니다. 저 또한 소설강의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