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에세이 출판계약 후, 원고수정을 시작하다. 밤샘과제 하는 대학생st > 공지사항

본문 바로가기

첫 에세이 출판계약 후, 원고수정을 시작하다. 밤샘과제 하는 대학생st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Hestia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5-04-14 20:04

본문

;​​⭐​​미쓰노 에세이출판 * 미쓰노의 공방 * ROHS COMPANY- 에디터 미쓰노의 섬세한 일상리뷰 - ​​​​​​​퇴근 후 시작되는 작가 출근. 새벽공기를 맡기 시작했다. ​오빠는 책상에서 편하게 작업을 하라며 미다스북스 출판계약과 동시에 책상과 의자를 주문했고 서재방에 나란히 배치를 해 나의 작업공간을 만들어줬다. 이후 이 공간에서는 새벽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나의 원고작업이 진행 중이다. 책을 쓰는 것 자체도 퀘스트지만 정말 하루하루가 퀘스트인 느낌이다. ​​&lt쉽게 이뤄지지 않을 거라 생각을 하면서도 그래도 내 원고 괜찮은데 다이아몬드 원석을 알아봐주는 출...​출판 계약 후 어떤 방식으로 작업이 이루어지는가에 대해 사람들이 질문을 해왔다. 자신도 투고를 하고 있는데 아직 연락이 없다는 사람들도 있었고 출판제안이 오긴 했는데 에세이출판 이 조건이 괜찮냐고 묻는 경우도 있었다. 또 비슷한 제안을 받았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냐는 현실적인 물음이나 자비, 반자비랑 지금의 계약이 확실히 차이가 있냐는 질문까지도. ​글쎄.. 나도 아직 책 출간을 한번도 안 해본 입문 작가 입장에서 아는 정보가 없고 알려 줄 만한 게 없어 딱히 명확한 답을 전하지는 못했다. 할 수 있는 거라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작업들의 과정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정도랄까? ​계약에 대한 부분은 비밀조항이 있어 딱히 언급을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 그 외에 것들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으니 제대로 된 답을 해줄 수 없고. 그래서 내가 말할 수 있는 선에서 책 출간 에세이출판 작업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기록해보고자 한다. 첫 에세이 출판 계약 그 후. ​1. 일대일로 출간에 대한 모든 것을 논의하고 연락하는 담당자 선생님을 배정받았다.​2. 원고를 싹 뜯어고치기 위해 컨셉부터 다시 방향을 잡기 시작했다.​3. 원고가 가지고 있는 색깔을 살리기 위해 어떤 방향이 나은지, 구성을 어떻게 바꿔보는 것이 좋은지 제안을 해주셨고 그것에 맞춰 머리를 쥐어 짜내야 했다. 결코 출판사에서 다 짜쭈고 써주고 내가 선택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 틀을 잡아주면 작가가 자신의 원고에 다시 날개를 달아줘야한다는 점 명심하자. 내 글이니까. 어지간한 건 정리를 다 해두고 투고를 했다 생각했는데도 고칠 게 너무 많더라​4. 담당자 선생님은 내 의견을 에세이출판 계속 묻고 방향을 안내하시는 중이다. 보다 나은 게 뭔지를 계속해서 찾아주고 있다. 라는 말이 네가 알아서 해봐 하며 나를 방치하려 하는 건지, 정해진 틀 안에서 자율성을 주려는 건지 뭐지???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하며 조금은 고민을 했던 초반이다. 근데 또 이게 갑자기 다 바꿔!! 이러면서 메일을 보내거나 연락을 해오는 게 아니라 정말 하나하나. 컨셉을 다시 잡고 방향성을 잡고, 그에 맞는 제목을 수정하고 목차를 다시 잡고, 목차 내 소제목을 뒤엎고 순서를 뒤엎고- 그 모든 과정이 단계별로 착착 이루어진다. ​다만 그 단계가 생각보다 배속이 너무 빨라 전업작가가 아닌 나로써는 퇴근 후 글쓰기 시간을 가져야 하니 새벽 3시, 에세이출판 4시. 혹은 밤을 꼬박 새고서는 출근하는 일이 생기게 됐다. 일정에 조장이 필요하면 말을 해달라고 하셨는데 근데 어쩌겠어. 미룬다고 마냥 미룰 일도 아니고, 9월이면 개강을 하는데 그럼 더 바빠지니 8월, 방학기간 동안 쭉쭉 밀 수 있을 때 진도를 빼야지. ​​​​그렇게 새벽공기를 마시기 시작했다. 새벽 3시 반은 되어야 고비가 올 거라 생각했지만 30대 몸뚱이는 생각보다 고비가 일찍 찾아오더라. 2시가 되기도 전에 눈이 한 번 감기고 그 고비를 넘어가면 5시, 해가 슬슬 뜰 때쯤 느닷없이 졸음이 몰려오더라. ​그럼에도 이 작업에서 다행인 게 있다면 바뀔 뻔 했던 책의 제목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었다는 점. 퀘스트라는 말이 게임용어로 에세이출판 주로 사용돼 이해의 폭이 좁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다른 제목들을 구상해 봤지만, 뭐 이 말을 대체할 만한 찰떡 제목은 없었다. 이런식으로 의견을 전달하고 전달받는다​아, 일상 퀘스트를 진행 중입니다는 스무살, 나도 책을 쓰고 싶다~ 생각을 해본 이후 줄곧 한 번씩 내 책은 무슨 제목을 가질 수 있을까를 고민할 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탄생했던 애정이 있는 제목이었다. ​그렇게 제목과 부제목, 카피와 컨셉, 목차와 소제목, 그 외에 들어갈 만한 참여요소를 짜는데까지 왔고 이제 원고 분량을 조정하는 단계에 진입을 했다. 분량이 모자라나 싶어 모자란다 생각한 부분을 채웠는데 되레 보통의 에세이 보다 너무 많은 페이지수가 나왔다는 피드백을 에세이출판 받았다. ​조정이 필요했고 그 작업을 하면서 다시 원고를 둘러보는데 분명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고 이만하면 됐다 싶어 퇴고를 하고 출간문의 메일을 돌렸던 건데. 부끄러울 정도로 원고가 개판이더라. 원고를 수정하면서 이런 원고에 왜 배팅을 하셨지?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내가봐도 참 이상한 문단이 눈에 띄게 들어왔다. 졸면서 쓰지말자. 졸릴 땐 자야한다. ​아무튼 그렇게 진행중인 아, 일상 퀘스트를 진행 중입니다의 원고 수정작업. 밤을 새고 출근을 하면서 다크서클이 길게 늘어지고 있는, 큉하고 곧 이명이 찾아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귀 저 어디 멀리서 삐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은 느낌이다. ​근데.. 나 만큼이나 밤샘 전문이신 거 같은 박유진 편집자님...​​편집자님 일이 에세이출판 빡세시면 당근을...ㅠㅠㅋㅋㅋ우리 모두 흔들듯 ????????????????????????​아무튼 새벽 3시가 넘어, 1시가 넘어, 2시가 넘어 그렇게 조용히 메일을 보내놓고 다음날 아침, 메일을 보냈습니다 라고 카톡을 보내기 전에 수신확인을 먼저 해보면 5시에 6시에 3시에 이미 그 새벽에 읽으신 담당자님이시다. ​아휴우ㅠㅠ 책 한 권을 위해 이렇게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 나 만큼이나 힘을 쓰고 계실테니 힘을 더 내보자. ​⭐미쓰노가 만드는 콘텐츠 ???????? 글. 미쓰노 [미쓰노의 공방 * ROH COMPANY]Copyright 2023. 미쓰노. All rights Reserved.#출간계약 #출판계약 #미다스북스 #에세이투고 #에세이계약 #출판 #작가도전 #에세이작가 #아일상퀘스트를진행중입니다 #초판 #원고수정 #에세이수정 #출간계약서 #초보작가 #책쓰기 #출판사 #미쓰노 #노가지 #미쓰노의공방 #미쓰노블로그 #미쓰노의섬세한일상리뷰 #에디터미쓰노 #ROHSCO #ROHSCOMPANY ​

에세이출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2020 ING Globa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