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올림픽 개최 시 유기견 사살·말살 정책이 이루어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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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될 때마다 유기견 및 길거리 동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 작업이 이루어지는 사례가 보고된다.이는 주로 국제적인 이미지 관리, 도시 미관 정비, 공공 안전 문제 해결 등을 이유로 시행된다.
2030 FIFA 월드컵 개최 예정지 모로코에서도 300만 마리가 도살되고 있다.
1. 개 사살·말살 정책이 이루어지는 이유
① 국제적인 이미지 관리 &관광객을 위한 도시 정비
대형 스포츠 이벤트는 세계적으로 중계되며, 관광객이 대거 유입된다.
이를 계기로 개최국은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려고 한다.
거리의
유기견이 많으면 "관리되지 않는 도시"라는 부정적 인식이 생길 수 있어, 정부가 개체 수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임.
② 공공 안전 문제 (물림 사고·전염병 우려)
유기견이 많으면 관광객이나 시민들에게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음.
특히, 개 물림 사고나 광견병 등 전염병 우려가 제기될 수 있음.
하지만 대부분의 유기견은 공격성이 낮고, 예방접종으로 질병 예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가장 쉬운 해결책(=대량 안락사)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음.
③ 환경미화 &거리 미관 유지
거리에서 배회하는 유기견은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배설물을 남길 수 있음.
개최국은
"깨끗한 거리"를 유지하려고 유기견을 포획하는 경우가 많음.
그러나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임시방편적인 조치에 불과하다.
④ 정치적·행정적 요인 (정부의 과잉 대응)
스포츠 이벤트 기간 동안 국제적인 평가를 신경 쓰는 정부나 지자체가 "신속한 해결"을 위해 유기견 포획을 강행.
특히, 강제 포획 후 안락사(또는 더 극단적인 방법)로 개체 수를 줄이는 경우가 발생.
이는 유기견 보호보다는 즉각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적 편의주의적인 결정이라고 볼 수 있음.
2. 실제 사례 (월드컵·올림픽 관련 유기견 말살 정책 사례)
✔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그리스)
길거리 개들을 독극물과 포획을 통해 제거.
유럽 동물보호단체들의 거센 반발을 샀음.
✔ 2012년 유로컵 (우크라이나)
수천 마리의 유기견이 화형되거나 독살.
동물보호 단체와 유럽 언론에서 비판.
✔ 2014년 소치 올림픽 (러시아)
정부가 "길거리 개 제거 캠페인"을 추진.
국제 동물보호 단체 및 언론에서 강력한 반발.
✔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한국)
유기견 보호소 운영이 강화되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개고기 식용 문제와 함께 동물 보호 문제가 대두됨.
정부 차원의 정책보다 민간 차원의 구조 활동이 많았음.
✔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중국)
길거리 개 포획 및
안락사 정책 진행.
정부는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으나, 지역 주민들의 증언과 언론 보도로 논란.
3. 동물 보호 대책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이러한 사살·말살 정책은 단기적인 해결책일 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지 않는다.지속 가능한 동물 보호 정책이 필요하며, 주요 해결책은 다음과 같다.
① TNR 정책(포획·중성화·방사) 확대
유기견을 포획한 뒤 중성화 수술(TNR, Trap-Neuter-Return) 후 다시 방사하는 정책.
개체 수를 자연스럽게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이미 전 세계에서 효과적인 방법으로 검증됨.
단,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무작정 방사하면 다른 문제(교통사고,
추가 유기 등)가 발생할 수 있음.
② 유기동물 보호소 확충 및 입양 프로그램 강화
정부 차원에서 유기견 보호소를 체계적으로 운영해야 함.
유기견을 단순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입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개체 수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
외국에서는 **유기견 임시 보호(Foster System)**를 활성화하여 유기견들이 보호소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유도.
③ 동물 학대·유기 처벌 강화
동물을 유기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면 유기견 개체 수 증가를 막을 수 있음.
한국에서는 2023년 기준 유기동물 신고 시 최대 300만 원 벌금,
하지만 여전히 처벌이 미약함.
해외(예: 독일)처럼 동물 유기 시 강력한 벌금 및 보호소 기부 의무화 등의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음.
④ 동물 복지 정책 도입 및 정부 지원 확대
스포츠 이벤트 개최 시, 정부가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대책을 함께 마련해야 함.
외국에서는 대형 이벤트 때 동물보호 단체와 협력하여 유기견을 임시 보호하는 사례도 있음.
⑤ 공공 캠페인 &시민 인식 개선
"입양이 최고의 선택(Adopt, Don’t Shop)" 캠페인 강화.
시민들이 유기견 문제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반려동물 등록제 강화 및 동물 학대 방지 교육 확대.
4. 결론: 국제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정책이 필요하다
올림픽·월드컵 등 국제 이벤트 때마다 유기견을 대량 포획·사살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비윤리적이다.단기적인 미봉책(사살)보다, 장기적인 해결책(중성화 정책, 입양 프로그램, 보호소 운영)이 필요하다.정부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 준비 시 동물보호 대책을 함께 마련해야 하며, 시민들도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
결국,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사회적 시스템"으로 동물 보호 정책이 운영될 때, 이런 비윤리적인
정책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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